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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로판]외과의사 엘리제

무쫑 2023. 3. 2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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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을 든 여인(Lady with the Lamp)


작가 : 유인

 

★★★☆☆

 

 

카카오페이지에서 제일 처음 발견한 소설이다. 사실 이 소설을 보게 된 이유는 그냥 아무 이유 없이 회귀물이고, 무엇보다 표지? 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그게 이뻐서 보게 되었다. 사실 로맨스판타지가 아니였다면 읽지 않았을 그런 제목이다..

대충 줄거리는 엘리제라는 여주인공이 처음 자신의 삶에서 못된 악녀라고 불릴 만한 짓을 많이 해서 자신이 사랑했던 황태자에게 죽는다. 그러고 나서 다음생에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현대에서 외과의사로 활동을 하다가 비행기에서 사고를 맞아 죽게 된다.(아마도) 그렇게 깨어나고 나니 웬걸, 전생 16살로 돌아와버린거임! 그래서 엘리제는 이제 전생처럼 절대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의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 그러다 결국 어떻게 되서 마지막엔 황태자와 해피엔딩~

사실 보면서.. 내가 모르는 의사에 대한 지식들이 엄청 많이 나온다. 그래서 이해가 좀 되지 않고 약간 지루한 부분도 조금 있었는데 그래도 나름 재밌고 괜찮은 작품인거 같다. 근데 사실 로맨스?를 위주로 보기엔 좀 지루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로맨스보단 의학 쪽이 더 많이 나오는 것도 같고 무엇보다 작가님이 이쪽에서 일하시는 분이신거 같아서 엄청나게 자세하게 나온다.. 뭐 수술이라던가 병명이라던가 하여튼 그런 부분들. 그리고 약간 주인공버프가 좀 많다. 로맨스 부분은 흠... 약간... 하하! 하여튼 달다구리한 로맨스 소설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별로 추천하지 않고 간단한 로맨스와 의학 지식(특히 외과의사) 쪽에 대해 좀 알고 싶으신 분들께는 추천하는 소설이다.

그리고 외전은 참고로 안봄. 나중에 볼 수 있게 된다면 보아라 미래의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