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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코미디일상] 마루는 강쥐

무쫑 2024. 11. 2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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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코미디일상] 마루는 강쥐

작가: 모죠

 

총 118화

계기

 친구가 마루는 강쥐 재밌다고 보고 울었다는 얘기를 들었었음... 그래서 엥? 니 그런 거 보고 우나! (당시에 그냥 강아지 나오는 웹툰...이고 별생각 없었음) 하면서 놀렸던 기억이 있었다. 그러다가 쇼츠에 엔믹스의 해원님께서 부른 OST를 듣고... 솔직히 내 취향 아니어서 '아니 이 노래 뭐임...? 진짜 별마루콩콩마루쫑긋~흥얼흥얼~' 이러고 한 50번 밖에 안 들음;; 노래 듣다가 웹툰 볼 것도 없고 그냥 친구가 재밌다고 했던 얘기가 떠올라 정주행 시작... 그런데 마침 완결까지 얼마 안 남아서 걍 다 봄. 노래 첨부합니다...(쇼츠나 릴스에서 유명해서 아마 다들 알지 싶음)

 

 

 

줄거리

 주인공인 '최우리'는 '마루'라는 푸들 강아지와 함께 산다... 혼자 사는 게 외롭던 우리(not we)는 마침 엄마에게 전화가 와 시무룩한 목소리로 받아보지만, 엄마는 알아보지도 못하고 "이번 언니 생일에 오니? 하하하핫~" 하며 언니와 떠들기 바쁘다. 서러워진 우리는 침대에 다이빙하며 눈물을 흘리며 서러워한다. 그런 우리를 지켜보던 강아쥐 마루... 그 날밤, 별이 반짝였고 다음날 일어나니 우리의 눈앞엔 정체 모를 한 아이가 있는데....!??!?! 그게 바로 강아지 마루!~?~~?!!!

 

그렇다. 마루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이다. 갑자기 강아지에서 사람이 되어버린 마루! 그렇게 우리와 함께 지내며 무지개 빌라 사람들과 엮이게 되는데..~~~~?!

 

 

무지개빌라 사람들

 


내 생각

 이 웹툰을 보고 눈물 흘렸다던 친구에게 사과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눈물을 멈출 수 없었거든요... 참고로 전 강아지를 키우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와따시 눈물이..?ㅋㅋ

 진~짜 진짜찐짜찐짜ㅣㅉ진짜 재밌음. 모죠님 웹툰 원래 웃긴 거 알고 있었는데 진짜... 너무 웃겨서 현웃 터지면서 많이 봤고 어째서인지 자꾸 슬퍼지면서 눈물이 나려고도 했음... 웃긴데 슬픔도 공존하는... 이상한 웹툰 ㅜㅋ

 주인공인 우리가 애초에 나와서 사는 이유도 엄마의 차별 대우 때문임. 우리에겐 언니가 있는데 엄마는 항상 우리보다 언니가 먼저임... 우리한테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걍 관심이 없음 진짜!! 보면서 얼마나 화가 나던지. 그러다가 만난 게 마루... 마루는 길에서 만난 강아지였는데 전 주인들이 마루를 그냥 길바닥에 버리고 간 거임 ㅜㅜ 그래서 말라가던 마루를 우리가 보고 병원에 맡겨주다가 결국엔 마루를 입양해서 같이 살게 됨......... 진짜 이 부분 보면서 얼마나 질질 짰던지ㅠㅠ

 그리고 스토리도 너무 힐링되고 감동적인게 마루가 무지개 빌라 사람들에게 너무너무 희망과 행복을 줍니다 ㅠㅠ하~,,

특히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는 히키코모리인 윤우주 씨를 마루가 나올 수 있게 도와주고 윤우주 씨도 마루 심심하지 않게 놀아주고 ㅜㅜ 진짜 마루 짱 귀엽고 사랑스럽고 ㅠㅠ힐링됨...

 마지막 즈음에 마루 아플 때 진짜 마루 돌아갈까 봐 너무너무 슬프고 눈물 났음. 특히 그 우리랑 엄마랑 싸우는 듯한 그림 중간에 마루가 있는데 마루가 찢기면서 없어지니까 엄마랑 우리랑 웃으면서 행복해하는 그림 보고 눈물 광광....(마루야 그런 거 아니야.... 네가 없으면 우리는 행복할 수가 없어 ㅜㅜ) 혼자 지하철에서 눈물 흘리는 사람 되어버림ㅋㅋ

 은근히 있는 우리+주스씨의 럽라도 좀 ㅋㅋ 좋았달까나? 여하튼 웃기면서 힐링도 도ㅓㅣ는 일상물임. 진짜 추천!!!!! 완결 난지 얼마 안 됐음 다들 정주행 하러 가세요~!!!!!!!

 

그리고 귀여운 마루 유튜브도 있으니 다들 즐감^^ 전 벌써 구독함 ㅎ

 

 


별점 

 

 

한평

이런 힐링물 더 보고 싶다... 모죠님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