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소설7 [한국소설/추리] 홍학의 자리 (스포 有) [한국소설/추리] 홍학의 자리 홍학의 자리10년 가까이 스릴러 장르에 매진하며 장편 단편 할 것 없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을 발표한 정해연 작가의 신작이 엘릭시르에서 출간됐다. 『홍학의 자리』는 한 남자가 사체를 호수에 유기하는 장면으로 이야기의 문을 연다. “호수가 다현의 몸을 삼켰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해 “그런데, 다현은 누가 죽였을까?”라는 문장으로 끝나는 프롤로그는 이것만으로 독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정해연 작가의 장점은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설정과 이야기 전개저자정해연출판엘릭시르출판일2021.07.26호수가 다현의 몸을 삼켰다. 계기 밀리의 서재 랭킹 순으로 보다가 흥미가 생겨서 클릭했다. 난 생각보다 추리, 스릴러를 좋아하는 편이라 선택함! 그리고 한국소설이라 굉장히 쉽.. 리뷰/소설, 애니 2025. 4. 27. [장편소설/심리] 스토너 [장편소설/심리] 스토너 스토너(초판본)“이 소설에 대해선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나는 제대로 시작할 수조차 없다.” _신형철(문학평론가) 전 세계 수많은 문학 애호가들의 인생 소설로 손꼽히는 명작 《스토너》가 1965년 미국에서 처음 발행됐을 때의 표지로 출간된다. 50여 년 전, 이 책의 초판은 출간 1년 만에 절판되었지만 2010년대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재출간되며 역주행 베스트셀러 신화를 쓴다. 이 책을 두고 평론가 모리스 딕스타인은 “당신이 여태껏 들어본저자존 윌리엄스출판알에이치코리아출판일2020.06.24 마치 죽은 시체 위에서 생명이 춤을 추고 있는 것 같았다. 계기 데미안을 다 보고 나서, 좀 술술 읽히는 책을 찾기 위해 밀리의 서재 책 순위에 들어갔다. 그러자 .. 리뷰/소설, 애니 2025. 4. 21. [장편소설/철학] 데미안 [장편소설/철학] 데미안 데미안현실에 대결하는 영혼의 발전을 담은 헤르만 헤세의 걸작 『데미안』. 독일 문학의 거장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이다. 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발표했던 작품으로, 열 살 소년이 스무 살 청년이 되기까지 고독하고 힘든 성장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불안과 좌절에 사로잡힌 청춘의 내면을 다룬 이 작품은 지금까지 수많은 청년세대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목사인 부친과 선교사의 딸인 모친 사이저자헤르만 헤세출판민음사출판일2009.01.20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계기 책 읽는 지적인 사람이 되고자.. 리뷰/소설, 애니 2025. 4. 21. [카카오페이지/로판]외과의사 엘리제 등불을 든 여인(Lady with the Lamp) ★★★☆☆ 카카오페이지에서 제일 처음 발견한 소설이다. 사실 이 소설을 보게 된 이유는 그냥 아무 이유 없이 회귀물이고, 무엇보다 표지? 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그게 이뻐서 보게 되었다. 사실 로맨스판타지가 아니였다면 읽지 않았을 그런 제목이다..대충 줄거리는 엘리제라는 여주인공이 처음 자신의 삶에서 못된 악녀라고 불릴 만한 짓을 많이 해서 자신이 사랑했던 황태자에게 죽는다. 그러고 나서 다음생에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현대에서 외과의사로 활동을 하다가 비행기에서 사고를 맞아 죽게 된다.(아마도) 그렇게 깨어나고 나니 웬걸, 전생 16살로 돌아와버린거임! 그래서 엘리제는 이제 전생처럼 절대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의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지만 그것도 쉽지.. 리뷰/소설, 애니 2023. 3. 28. [로맨스소설/스포有] 반드시 해피엔딩 오래 전,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연극 같은 키스를 해 오던 남자가 반 년 사이에 이렇게나 달라졌다. ★★★★☆ *주의* 스포 있음! 힘들게 살던 연우가 어쩌다 선재를 만나 계약 결혼을 했다. 2년 동안 결혼을 유지하면 그 뒤부터는 이혼을 해도 되고 맘대로 해도 된다. 그래서 연우와 선재는 '쇼윈도 부부'를 하게 된다. 그렇게 감정 없이 남들 앞에서 키스하고, 집에선 따로 생활하다가 연우의 편지로 이혼하게 된다. 이혼하게 된 날, 선재는 반지를 빼다가 떨어트려 반지를 주우려다 차에 치이게 되어 사망한다. 그리고 선재의 장례식 날, 연우는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11월 25일. 딱 100일 전으로. 연우는 선재를 살리기로 하여 절대 이혼을 안 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면서 점점 사랑에 빠지는 러브스토리.... 리뷰/소설, 애니 2023. 3. 28. [로판소설/스포有] 검은 늑대가 나를 부르면 효조의 어깨너머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 남자가 보였다. 휘타였다. ★★★★☆ 오래간만에 웹 소설이 보고 싶어서 완결된 로맨스 웹툰을 찾다가 딱 발견해 버린 소설이 바로 이 소설이다. 완결된 로맨스 소설이 아니면 안 읽는 나에게 정말 적합한 소설이었다. 그래서 천천히 감상하며 보려 했더니, 3일 뒤에 유료화된다는 거였다. 안돼! 유료화야 당연히 되겠지만 이렇게 빨리 되다니, 게다가 글 읽는 속도가 느린 나로선 정말 절망적이었다. 하지만 굴복하지 않고 밤낮 내내 읽어 결국은 끝까지 다 보고 만 소설이다. *주의* 스포 있음! 지하계와 지상으로 나눠져 있는 이 세계. 연우와 연우의 가족들은 어쩌다가 지상에서 지하계로 오게 되었다. 지하계로 한 번 오게 되면 다시는 지상으로 가는 게 불가능하다. 가족 모두.. 리뷰/소설, 애니 2023. 3. 28. [수필소설]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끝이 있다’라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인생의 마법이 시작된다 ★★★★☆ 지인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제목을 보고 '뭐 이런 제목이 다 있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이런 제목 때문에 내가 더 읽어볼 마음이 생긴 것 같다.이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아마리'는 스물아홉 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 혼자 집에서 케이크에 꽂은 촛불을 불면서 아마리는 생각한다. 30번째 생일날엔 죽자고. 그리고 그 생일날 어디론가 가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라스베이거스에 가기로 한다. 거기서 1년 동안 모은 돈으로 모험을 하기로 하고 거기서 죽는다. 그게 아마리의 목표였다.하지만 아마리가 돈을 모으기 위해 다닌 클럽 사와에서 외톨이였던 아마리가 소중한 인연들도 만들어가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간 동.. 리뷰/소설, 애니 2023. 3. 28. 이전 1 다음 반응형